😊안녕하세요. 황금알 오리쿤(by 황금알오리쿤)입니다.
후쿠오카 여행을 준비하면서 항공권만큼 고민했던 것이 바로 숙소 선택이었습니다.
후쿠오카는 대중교통이 편리하지만 실제 여행을 해보면 텐진과 나카스, 캐널시티 주변을 걸어서 이동하는 경우가 꽤 많습니다.
그래서 이번 여행에서는 화려한 부대시설보다는 여행하기 편한 위치와 편하게 쉴 수 있는 객실을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선택한 곳이 바로 호텔 메이 후쿠오카 텐진(Hotel Mei Fukuoka Tenjin)입니다.
저희는 이곳에서 직접 2박 3일 동안 숙박했습니다.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아주 고급스럽거나 모든 것이 만족스러운 호텔은 아니었습니다.
그렇다고 크게 불편해서 다시는 이용하고 싶지 않은 숙소도 아니었습니다.
💡 객실은 생각보다 아담했지만 필요한 시설은 대부분 갖추고 있었고, 주변에 맛집이 많아 후쿠오카 여행의 거점으로 이용하기에는 괜찮았습니다.
다만 직접 지내보니 확실하게 아쉬웠던 부분도 있었습니다.
바로 객실의 어두운 조명과 침대 매트리스였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호텔 메이 후쿠오카 텐진에서 직접 2박 3일 동안 머물면서 확인한 객실과 욕실, 편의시설부터 위치와 장단점까지 하나씩 정리해보겠습니다.

목차
호텔 메이 후쿠오카 텐진 위치와 기본 정보
호텔 메이 후쿠오카 텐진은 후쿠오카시 주오구 하루요시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주소는 2-16-19 Haruyoshi, Chuo Ward, Fukuoka 810-0003, Japan입니다.
제가 예약 당시 확인한 정보 기준으로 체크인은 15:00~24:00, 체크아웃은 오전 10:00 이전이었습니다.
지하철 와타나베도리역에서는 약 380m, 덴진미나미역에서는 약 570m 떨어져 있습니다.
나카스 포장마차 거리도 약 530m 거리라 저녁까지 여행을 즐기고 숙소로 돌아오기에도 괜찮은 위치였습니다.
무엇보다 호텔 메이 후쿠오카 텐진에 직접 머물러보니 주변에 음식점이 많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후쿠오카 여행에서 맛집을 찾아다니는 것도 중요한 일정 중 하나였기 때문에 저희에게는 이런 주변 환경이 꽤 큰 장점이었습니다.
1층 카페를 지나 들어가는 호텔
호텔 메이 후쿠오카 텐진에 처음 도착했을 때는 일반적인 호텔과 입구 분위기가 조금 달랐습니다.
건물 1층에는 카페가 운영되고 있고 카페를 지나 안쪽으로 들어가면 호텔 객실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가 있습니다.
처음 방문하면 조금 낯설 수 있지만 직원에게 안내를 받을 수 있어 이용하는 데 특별한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저희는 체크인 시간보다 일찍 도착했습니다.
캐리어를 가지고 계속 돌아다니기에는 불편했는데 다행히 🧳체크인 전에 짐을 맡아주셨습니다.
덕분에 캐리어를 호텔에 맡겨두고 바로 여행을 시작할 수 있었고 일정을 즐긴 뒤 다시 돌아와 체크인했습니다.
여행 첫날에는 이런 서비스 하나가 생각보다 큰 도움이 됩니다.
객실은 생각보다 아담했지만 필요한 것은 있었다
호텔 메이 후쿠오카 텐진 객실에 들어갔을 때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생각했던 것보다 아담하네.”였습니다.
객실 자체가 넓은 편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내부를 하나씩 살펴보니 작은 공간 안에 숙박하면서 필요한 시설은 제법 알차게 갖춰져 있었습니다.


사진을 보면 객실 크기와 전체적인 구조를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우드톤 바닥과 가구에 노출 콘크리트 천장과 벽을 조합해 일반적인 비즈니스호텔과는 조금 다른 분위기가 느껴졌습니다.
침대는 두 사람이 자기에도 충분했다
객실은 아담했지만 의외로 🛏️침대 크기는 넉넉한 편이었습니다.
저희 부부가 함께 사용했는데 두 사람이 잠을 자기에는 충분했습니다.
침구도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었고 객실 크기와 비교하면 침대가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히 큰 편입니다.


다만 침대에서 한 가지 아쉬웠던 부분이 있었습니다.
제가 직접 누워봤을 때는 매트리스가 생각보다 얇게 느껴졌습니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물론 매트리스의 단단함이나 쿠션감은 개인 취향에 따라 평가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저에게는 침대 크기는 만족스러웠지만 매트리스의 편안함에서는 조금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책상이 있어 의외로 편리했던 객실
객실에서 마음에 들었던 부분 중 하나는 침대 옆에 마련된 책상과 의자였습니다.
객실 자체가 크지 않아 별도의 책 공간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사용해보니 활용도가 꽤 높았습니다.


후쿠오카를 여행하다 보면 맛있는 음식을 포장하거나 편의점에서 간단한 음식과 음료를 구입해 숙소로 돌아올 때가 있습니다.
이때 침대 위에서 먹지 않고 객실에 마련된 책상에서 간단한 음식이나 음료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좋았고책상 위에는 전기포트와 컵, 생수 등이 준비되어 있었고 스탠드 조명도 놓여 있었습니다.
작은 객실이지만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을 비교적 실용적으로 구성해 놓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냉장고도 있다, 그런데 이것도 아담하다
책상 아래에는 소형 냉장고와 금고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객실이 아담하고 화장실도 아담했는데 냉장고 역시 귀엽게 아담했습니다.


냉장고가 크지는 않기 때문에 많은 음식이나 음료를 보관하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도 여행 중 구입한 음료나 간단한 음식 정도를 보관하기에는 충분했습니다.
냉장고 위에는 금고가 있어 필요하다면 귀중품을 보관할 수도 있습니다.
옷장은 없지만 벽면 공간을 활용했다
객실 한쪽 벽에는 옷을 걸 수 있는 행거와 옷걸이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큰 옷장이 별도로 설치된 형태는 아니고 벽면을 활용한 개방형 수납 방식입니다.


아래에는 캐리어나 가방을 올려놓을 수 있는 접이식 받침대도 있었습니다.
장기간 숙박하면서 많은 옷을 보관해야 한다면 조금 부족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저희처럼 2박 3일 정도 머무르는 여행에서는 크게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화장실 역시 상당히 아담하다
객실만큼이나 화장실도 공간이 넓지는 않습니다.
문을 열면 세면대와 변기, 욕조가 한 공간에 들어가 있는 컴팩트한 욕실 구조입니다.


사진으로 봐도 공간이 상당히 알차게 구성되어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성인 한 명이 사용하는 데 문제는 없었지만 여유로운 욕실 공간을 기대한다면 좁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작은 공간에 욕조와 비데까지 갖춰져 있다
욕실은 작지만 필요한 시설은 대부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변기에는 비데가 설치되어 있고 작은 욕조와 샤워기도 있습니다.
세면대와 거울, 수건을 놓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욕조 쪽에는 펌프형 욕실용품이 준비되어 있었고 세면대 주변에는 칫솔 등 기본적인 용품도 놓여 있었습니다.
객실과 욕실 모두 저희가 이용했을 당시에는 전반적으로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다만 공간 자체가 작은 것은 분명합니다.
💡 욕실에서 여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이 부분은 미리 확인하고 예약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가장 아쉬웠던 부분은 객실 조명
호텔 메이 후쿠오카 텐진에서 2박 3일을 보내면서 제가 가장 아쉽다고 느꼈던 부분은 따로 있었습니다.
바로 객실 💡조명이 상당히 어둡다는 점입니다.
처음에는 제가 조명을 제대로 켜지 않은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확인해도 객실이 생각했던 것만큼 밝아지지 않았습니다.
궁금해서 데스크에도 문의해봤는데, 제가 안내받은 내용으로는 객실 조명이 원래 다소 어두운 편이었습니다.


노출 콘크리트와 우드 소재에 은은한 조명을 조합해 분위기 자체는 나쁘지 않습니다.
오히려 이런 감성적인 분위기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마음에 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숙소에서는 어느 정도 밝은 조명을 선호하기 때문에 이 부분이 꽤 아쉬웠습니다.
“분위기는 있지만 밝지는 않다.”
객실 조명에 대한 제 느낌을 한 문장으로 표현하면 이 말이 가장 잘 맞을 것 같습니다.
특히 밤에 짐을 정리하거나 책상에서 무언가를 해야 할 때는 조금 더 밝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창밖으로 보이는 후쿠오카의 밤
객실에서 바라보는 전망이 특별한 관광 명소 수준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밤이 되니 창밖으로 후쿠오카 시내의 불빛과 도로를 오가는 자동차가 보였습니다.

하루 종일 후쿠오카를 돌아다니다 숙소로 돌아와 창밖을 바라보고 있으면
“오늘 하루도 정말 많이 돌아다녔구나.”
싶었습니다.
화려한 전망은 아니어도 여행지 숙소에서 바라보는 밤 풍경은 그 자체로 여행의 기억 중 하나가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2박 3일 머물기 괜찮았던 이유
객실 조명과 매트리스라는 분명한 아쉬움이 있었지만 저희는 이곳에서 2박 3일 동안 크게 불편하지 않게 지냈습니다.

(주변에는 이렇게 귀여운 경찰서도 있습니다 ㅎㅎ)
호텔 메이 후쿠오카 텐진에서 2박 3일 머물며 느낀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위치였습니다.
후쿠오카 여행에서 숙소는 객실 시설만큼 주변에 무엇이 있는지도 중요합니다.
호텔 주변에는 음식점이 많았고 텐진과 나카스 방면으로 이동하기에도 괜찮았습니다. 저녁에는 텐진 일대에서 식사를 즐기기도 했는데, 직접 방문했던 후쿠오카 텐진 오코노미야끼 아사야마 후기도 함께 참고해보세요.
저녁까지 여행을 즐기고 맛있는 음식을 먹은 뒤 숙소로 돌아와 쉬고, 다음 날 아침 다시 밖으로 나가는 저희의 여행 방식과 잘 맞았습니다.
특히 주변에서 음식을 포장해 와 객실에서 간단하게 먹을 수 있다는 점도 편리했습니다.
그래서 이곳은 객실에서 하루 종일 시간을 보내는 호캉스형 호텔이라기보다는 후쿠오카를 열심히 여행하고 돌아와 편하게 쉬는 숙소에 조금 더 가깝다고 느꼈습니다.
직접 숙박하면서 느낀 장점과 단점
2박 3일 동안 직접 이용해보니 장점과 단점은 비교적 명확했습니다.
먼저 장점은 주변에 맛집이 많고 텐진과 나카스 일대를 여행하기 괜찮은 위치라는 점입니다.
체크인 전에 캐리어를 맡길 수 있어 첫날부터 가볍게 여행을 시작할 수 있었던 것도 좋았습니다.
객실은 작지만 더블베드와 책상, 의자, 냉장고, 금고, 전기포트 등 여행 중 필요한 시설도 제법 알차게 갖추고 있었습니다.
반대로 가장 큰 단점은 역시 어두운 객실 조명이었습니다.
객실과 욕실 공간이 전체적으로 아담하다는 점도 사람에 따라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또 침대 자체는 두 사람이 사용하기에 충분히 넓었지만 개인적으로는 매트리스가 조금 얇게 느껴졌다는 점도 아쉬웠습니다.
호텔 메이 후쿠오카 텐진, 제 평점은 10점 만점에 7점
호텔 메이 후쿠오카 텐진에서 보낸 2박 3일을 한마디로 정리한다면
“매우 좋지도, 매우 나쁘지도 않았지만 후쿠오카를 여행하며 머물기에는 충분했던 숙소.”
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제가 직접 숙박하고 매긴 점수는
⭐ 10점 만점에 7점입니다.
점수가 조금 내려간 가장 큰 이유는 객실의 어두운 조명과 개인적으로 아쉬웠던 침대 매트리스입니다.
반대로 위치와 주변 환경, 객실의 청결 상태와 책상을 비롯한 편의시설은 만족스러웠습니다.
무엇보다 여행에서 숙소가 해줘야 할 가장 기본적인 역할은 충분히 해줬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후쿠오카 곳곳을 돌아다니고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하루를 보내고, 저녁에는 다시 이곳으로 돌아와 편하게 쉬었습니다.
💡 객실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기보다는 텐진과 나카스를 중심으로 후쿠오카 여행을 즐기고 하루를 편하게 마무리할 숙소를 찾는 분이라면 참고해볼 만합니다.
화려하거나 모든 것이 완벽했던 호텔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저희 부부가 후쿠오카를 즐겁게 여행할 수 있도록 2박 3일 동안 편하게 쉬어갈 공간이 되어준 숙소였습니다.
그래서 호텔 메이 후쿠오카 텐진은 이번 후쿠오카 여행의 한 장면으로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