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황금알 오리쿤(by 황금알오리쿤)입니다.
세면대 수도꼭지는 성인이 사용할 때는 크게 불편함을 느끼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키가 작은 아이에게는 이야기가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세면대 앞에 서서 손을 뻗더라도 수도꼭지에서 떨어지는 물줄기가 안쪽에 있으면 손을 충분히 가져가기 어려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럴 때 사용할 수 있는 생활용품 중 하나가 수도꼭지에서 나오는 물줄기를 앞쪽으로 연장해주는 워시헬퍼입니다.
이번에 직접 설치해본 제품은 조금 특별했습니다.
바로 피카츄 워시헬퍼입니다.

처음에는 캐릭터 디자인이 재미있는 제품 정도로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직접 설치하고 사용해보니 단순한 장식용품은 아니었습니다.
수도꼭지 바로 아래로 떨어지던 물을 피카츄 몸통 안으로 통과시켜 앞쪽으로 보내주는 구조라 세면대 안쪽까지 손을 깊게 뻗지 않아도 물을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모든 수도꼭지에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제품의 크기도 생각보다 컸고, 실제로 사용하면서 장착 상태를 확인해야 할 부분도 발견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피카츄 워시헬퍼의 구조와 크기, 수도꼭지 호환 조건, 설치 방법 그리고 직접 사용하면서 확인한 장단점을 차례대로 정리해보겠습니다.
목차
피카츄 워시헬퍼는 어떤 제품일까?

패키지를 살펴보면 제품의 용도를 비교적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피카츄 워시헬퍼는 기존 수도꼭지 끝에 장착해 사용하는 제품입니다.
수도꼭지에서 나온 물이 피카츄 몸통 내부를 지나 앞쪽으로 이동한 뒤, 앞으로 내밀고 있는 두 손 사이에서 흘러나옵니다.
수도꼭지를 교체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 수도꼭지에 추가로 장착해 물이 떨어지는 위치를 앞으로 연장하는 방식입니다.
내부를 살펴보니 구조는 단순했다

제품을 뒤쪽에서 살펴보면 물이 이동할 수 있도록 몸통 내부가 비어 있습니다.
뒤쪽의 넓은 연결부를 수도꼭지에 끼우면 물이 몸통 안쪽을 지나 피카츄의 앞부분으로 이동합니다.

실제로 수도꼭지에 설치한 뒤 물을 틀어보면 피카츄의 두 손 사이에서 물이 나옵니다.
캐릭터 디자인이 먼저 눈에 들어오지만 내부 구조는 복잡하지 않았고, 물줄기를 앞쪽으로 이동시키는 원리도 쉽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사용연령은 만 3세 이상

패키지에는 사용연령 만 3세 이상으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패키지에는 사용연령이 만 3세 이상으로 표시되어 있어 디자인뿐 아니라 제품에 표시된 사용연령과 주의사항도 함께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구입하기 전에 반드시 살펴봐야 할 것이 하나 더 있습니다.
바로 집에서 사용하는 수도꼭지의 형태와 크기입니다.
구입 전 수도꼭지 호환 여부부터 확인
피카츄 워시헬퍼를 구입하기 전에는 수도꼭지의 크기와 형태가 맞는지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모든 형태의 수도꼭지에 장착할 수 있는 제품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패키지의 사용방법에는 일반적인 형태의 수도꼭지와 함께 수도꼭지 단면 25~40mm 내외라는 안내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구입하기 전에 집에서 사용하는 수도꼭지 끝부분의 크기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크기뿐 아니라 수도꼭지 모양도 중요하다
수도꼭지의 크기만 맞는다고 해서 반드시 설치할 수 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끝부분이 지나치게 크거나 독특한 형태라면 연결부가 제대로 들어가지 않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희 집에서 사용하는 수도꼭지는 비교적 일반적인 형태라 장착할 수 있었습니다.

제품 뒤쪽의 갈색 연결부는 어느 정도 늘어나는 재질이었습니다.
그렇다고 억지로 끼우기보다는 구입 전에 수도꼭지 크기와 형태가 제품의 사용 조건에 맞는지 확인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직접 측정한 크기는 약 13cm × 12.5cm
제품 사진만 봤을 때는 손바닥 안에 들어오는 작은 수도꼭지 액세서리 정도를 예상했습니다.
그런데 패키지를 개봉하고 실제 제품을 꺼내보니 생각보다 존재감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피카츄 워시헬퍼의 실제 크기를 직접 측정해봤습니다.
귀 끝까지 높이는 약 13cm

바닥에서 귀 끝까지 높이를 직접 측정해보니 약 13cm였습니다.
정밀한 제품 규격 측정이 아닌 직접 측정한 값이기 때문에 약간의 오차는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도 실제 크기를 가늠하는 데에는 충분히 참고할 만했습니다.
앞뒤 길이는 약 12.5cm

옆으로 놓고 측정한 앞뒤 길이는 약 12.5cm 정도였습니다.
높이와 길이가 모두 10cm를 넘기 때문에 작은 수도꼭지 액세서리를 예상했다면 실제 제품이 제법 크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평소 사용하는 마우스와 함께 놓아보니 크기를 조금 더 쉽게 비교할 수 있었습니다.
이 정도 크기라면 설치 공간뿐만 아니라 수도꼭지에 장착했을 때 얼마나 안정적으로 고정되는지도 함께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피카츄 워시헬퍼 설치 방법
피카츄 워시헬퍼의 설치 방법은 예상보다 간단했습니다.
나사를 조이거나 별도의 공구를 사용할 필요 없이 연결부를 수도꼭지에 밀어 넣는 방식입니다.
연결부 방향을 확인하고 밀어 넣는다

제품 뒤쪽에는 수도꼭지를 끼울 수 있는 연결부가 있습니다.
패키지에 표시된 사용방법을 확인한 뒤 연결부의 방향을 맞춰 수도꼭지 끝부분에 끼워줬습니다.
제가 설치할 때는 안쪽에 튀어나온 부분이 위쪽을 향하도록 방향을 맞춘 뒤 수도꼭지에 밀어 넣었습니다.
처음부터 무리하게 힘을 주기보다는 방향을 맞춘 상태에서 조금씩 밀어 넣는 편이 수월했습니다.
수도꼭지를 최대한 안쪽까지 넣었다
제품을 수도꼭지 끝에 살짝 걸치는 정도가 아니라 연결부 안쪽까지 충분히 들어가도록 밀어줬습니다.

설치를 마친 뒤에는 제품을 가볍게 움직여보면서 쉽게 빠지거나 흔들리지 않는지도 확인했습니다.
설치 과정 자체는 어렵지 않았지만 장착 후 물을 직접 틀어 제품이 안정적으로 고정되어 있는지 확인하는 과정은 필요했습니다.
직접 사용해보니 물줄기가 앞으로 이동했다
이제 가장 중요한 실제 사용입니다.
제품을 설치한 뒤 물을 틀어봤습니다.

수도꼭지에서 나온 물은 피카츄 몸통 안쪽을 통과한 뒤 두 손 사이에서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결과적으로 수도꼭지 바로 아래에서 떨어지던 물줄기가 사용자가 서 있는 방향으로 조금 더 가까워지는 효과가 생겼습니다.
손을 덜 뻗어도 물을 사용할 수 있었다

직접 손을 씻어보니 물이 나오는 위치가 달라졌다는 점을 바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기존에는 수도꼭지 아래쪽까지 손을 가져가야 했지만 워시헬퍼를 설치한 뒤에는 물줄기가 앞쪽으로 이동해 손을 조금 덜 뻗어도 됐습니다.
특히 세면대가 깊거나 수도꼭지가 안쪽에 설치되어 있는 환경이라면 이런 차이를 좀 더 쉽게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피카츄 손에서 물이 나오는 재미도 있다

기능만 놓고 보면 물줄기를 앞으로 연장해주는 단순한 생활용품입니다.
하지만 실제 사용하는 모습을 보면 피카츄가 두 손으로 물을 건네주는 것처럼 보여 꽤 재미있었습니다.
평범한 수도꼭지와 비교하면 피카츄의 두 손 사이에서 물이 나오는 모습 자체가 꽤 재미있게 느껴졌습니다.
다만 캐릭터 제품 하나만으로 아이의 손 씻기 습관이 달라진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제가 직접 사용하면서 느낀 장점은 평범한 세면대를 조금 더 친숙하고 재미있는 공간으로 바꿔준다는 점이었습니다.
사용하면서 발견한 한 가지 아쉬움
처음 설치했을 때는 크게 신경 쓰이지 않았지만 반복해서 사용하다 보니 한 가지 아쉬운 점도 발견했습니다.
저희 집에서는 제품이 조금씩 앞쪽으로 움직이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사용하다 보니 조금씩 앞으로 밀렸다
피카츄 워시헬퍼는 높이 약 13cm, 앞뒤 길이 약 12.5cm로 크기가 제법 있는 편입니다.
저희 집 수도꼭지에는 정상적으로 장착할 수 있었지만 계속 사용하다 보니 처음 설치했던 위치에서 제품이 조금씩 앞으로 밀려 나오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다만 이것만으로 제품 자체의 문제라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수도꼭지의 굵기와 모양, 표면 상태, 제품을 끼운 깊이 등에 따라 장착 상태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처음 설치했다면 물을 여러 번 틀고 끄면서 제품이 움직이거나 빠지지 않는지 확인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저는 고무줄을 이용해 보완했다

저는 집에 있던 고무줄을 이용해 간단하게 고정력을 보완해봤습니다.
수도꼭지와 워시헬퍼 사이에 고무줄을 걸어 제품이 뒤쪽으로 살짝 당겨지도록 했습니다.
방법은 단순했지만 제 사용 환경에서는 제품이 앞으로 움직이는 현상이 줄어들었습니다.
다만 이 방법은 제조사가 안내한 공식 설치 방법이 아니라 제가 실제 사용하면서 시도한 개인적인 보완 방법입니다.
수도꼭지 형태와 설치 환경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같은 방법이 모든 환경에 적합하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집에서 직접 사용해본 생활용품 중 간단한 설치만으로 활용할 수 있었던 제품으로 다이소 도어후크도 있었습니다. 문에 걸어 사용하는 방식과 실제 사용 후기가 궁금하다면 함께 참고해 보세요.
구입 전 확인하면 좋은 5가지
직접 설치하고 사용해보니 구입 전에 확인할 부분도 비교적 명확했습니다.
첫째, 수도꼭지 끝부분의 형태를 확인합니다.
둘째, 패키지에 표시된 수도꼭지 단면 25~40mm 내외의 사용 범위를 확인합니다.
셋째, 높이 약 13cm·길이 약 12.5cm로 생각보다 크기가 있는 제품이라는 점을 참고합니다.
넷째, 설치 후 물을 직접 틀어 제품이 움직이거나 쉽게 빠지지 않는지 확인합니다.
다섯째, 세면대에서 물줄기가 실제로 필요한 위치까지 이동하는지 살펴봅니다.
캐릭터 디자인도 제품을 선택하는 이유가 될 수 있지만, 실제 사용에서는 이 다섯 가지를 먼저 확인하는 편이 좋았습니다.
직접 사용해본 피카츄 워시헬퍼

피카츄 워시헬퍼를 처음 봤을 때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역시 디자인이었습니다.
하지만 직접 설치하고 사용해보니 디자인만큼 중요한 것이 수도꼭지와의 호환성과 장착 상태였습니다.
호환되는 수도꼭지라면 설치 과정은 어렵지 않았습니다. 별도의 공구 없이 연결부를 밀어 넣는 방식이라 설치 방법도 단순했습니다.
무엇보다 수도꼭지 바로 아래로 떨어지던 물줄기를 앞쪽으로 이동시켜준다는 본래 기능도 직접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반면 제품 크기가 생각보다 있기 때문에 설치한 뒤 얼마나 안정적으로 고정되는지는 확인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피카츄 워시헬퍼를 알아보고 있다면 디자인만 보고 선택하기보다는 우리 집 수도꼭지에 설치할 수 있는지 → 안정적으로 고정되는지 → 물줄기가 필요한 위치까지 이동하는지 순서로 확인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 조건이 잘 맞는다면 평범한 수도꼭지를 조금 더 재미있게 바꾸면서 물을 받는 위치까지 앞으로 옮겨주는 생활용품으로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직접 설치하고 사용해본 피카츄 워시헬퍼의 크기, 설치 방법, 수도꼭지 호환 조건과 실제 사용 후기였습니다.
피카츄 워시헬퍼의 실제 설치 과정과 사용 모습을 더 많은 사진으로 보고 싶다면 제가 운영하는 네이버 블로그 후기도 함께 참고해 보세요.
“피카츄 워시헬퍼 사용 후기, 수도꼭지 설치 전 확인할 5가지”에 대한 1개의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