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황금알 오리쿤(by 황금알오리쿤)입니다.
야외에서 숯불에 고기를 구워 먹는 분위기는 좋아하지만, 저희 부부는 캠핑 장비를 따로 갖추고 있지 않습니다.
텐트와 테이블, 의자, 화로를 구입하고 자동차에 실은 뒤 현장에서 설치하는 과정까지 생각하면 바베큐 한 끼를 위해 준비할 일이 많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저희는 별도의 캠핑 장비를 거의 준비하지 않고도 야외에서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는 인천 에제르파크 바베큐장을 방문했습니다.
이번 방문에서 궁금했던 것은 하나였습니다.
‘캠핑 장비가 없는 부부가 고기를 준비해 가면 어디까지 현장에서 해결할 수 있을까?’
저희가 직접 가져간 먹거리와 셀프바로 해결한 준비물, 체크인 때 결제한 보증금, 숯불에 고기를 구우면서 아쉬웠던 점을 중심으로 정리해보겠습니다. 함께 둘러본 매점과 셀프존, 키즈존도 사진으로 소개하겠습니다.

목차
에제르파크 바베큐장을 선택한 이유와 실제 이용 방식
텐트를 치는 캠핑보다 야외에서 먹는 한 끼가 목적이었습니다
저희가 원했던 것은 나무가 있는 야외 공간에 앉아 숯불에 고기를 굽고, 식사하면서 천천히 시간을 보내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장소를 선택할 때도 개인 장비 없이 얼마나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지를 중요하게 봤습니다.
에제르파크 바베큐장에서는 공간을 예약하고 숯과 바베큐 그릴 등 필요한 옵션을 추가할 수 있었습니다. 고기와 간식처럼 부족한 먹거리도 현장에서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직접 방문해보니 저희에게는 ‘캠핑을 시작하는 곳’보다는 ‘캠핑 분위기 속에서 바베큐를 즐기는 곳’에 가까웠습니다.

고기는 가져가고 곁들임 재료는 셀프바를 이용했습니다
저희는 이날 먹을 고기를 따로 준비해 갔습니다.
쌈 채소와 마늘, 고추, 소스, 김치 등은 셀프바에서 가져다 먹었습니다. 텐트와 테이블을 직접 설치할 필요도 없었습니다.
두 사람이 먹는 식사라도 곁들임 재료를 각각 준비하면 챙길 것이 늘어나는데, 현장에서 해결할 수 있는 항목이 많아 짐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됐습니다.
다만 공간 이용료 외에 숯과 그릴, 셀프바 등 필요한 항목을 확인해야 하므로, 예약할 때는 자리 가격과 추가 옵션을 함께 살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방문 당시 여유가 있었던 주차장과 짐 운반
주차 후에는 짐을 자리까지 옮겨야 합니다

제가 방문했을 당시에는 차량이 여러 대 들어와 있었지만 주차할 공간이 많이 남아 있었습니다.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도 준비해 온 고기나 짐은 바베큐 자리까지 직접 옮겨야 합니다. 현장에는 짐을 운반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수레도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상공에서 내려다보니 공간의 구성이 보였습니다
한쪽에는 주차장이 있고, 안쪽으로 건물과 여러 형태의 바베큐 공간이 이어져 있었습니다. 공간 주변에 나무가 많아 위에서 보는 모습도 일반적인 음식점과는 달랐습니다.
지상 사진이 각 자리의 분위기를 보여준다면, 드론 사진은 시설들이 어떤 형태로 모여 있는지를 보여주는 자료가 됐습니다.

에제르파크 바베큐장 매점에서 구입할 수 있는 먹거리
매점에서는 바베큐용 식재료를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저희는 고기를 가져갔지만 매점 냉장 진열대에서도 고기와 소시지 그리 채소 등 바베큐용 식재료를 확인할 수 있어서 미리 먹거리를 충분히 준비하지 못했거나 식사 도중 부족해졌을 때 현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는 점이 이 편리해 보였습니다.
이날 저희가 먹은 고기는 가져간 것이므로, 매점에서 판매하는 고기의 맛이나 품질까지 평가하기는 어렵습니다.


라면과 간식도 함께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매점에는 라면과 과자 등 간단한 먹거리도 종류별로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고기를 먹은 뒤 다른 음식이 생각나거나, 함께 온 가족이 간식을 찾을 때 둘러볼 수 있는 구성이었습니다.
저희처럼 고기를 직접 준비해 오는 경우에도 현장에서 무엇을 판매하는지 한 번 확인해두면 식사 중 부족한 것을 해결하기 수월하겠습니다.

음료와 주류는 고기와 반입 조건이 달랐습니다
외부 음료와 주류 반입에 관한 별도 규정이 있었습니다.
고기를 가져갈 수 있다고 해서 음료와 주류도 같은 조건으로 반입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준비 과정에서 혼동할 수 있습니다.
현장 안내에는 일부 주류를 별도의 콜키지 조건으로 반입할 수 있다는 내용도 있었습니다. 가져갈 음료나 주류가 있다면 예약 안내에서 해당 품목의 조건을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매점 냉장고에는 생수와 탄산음료, 주류 등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셀프바를 이용하니 줄어든 준비물
두 사람분의 곁들임 재료를 따로 챙기지 않아도 됐습니다
방문 당시 에제르파크 바베큐장 셀프바는 1인 3,500원으로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처럼 두 사람이 바베큐를 먹으러 가더라도 쌈 채소와 마늘, 고추, 소스, 김치를 각각 준비하면 챙길 것이 늘어나는데 이번에는 셀프바를 이용하면서 이런 곁들임 재료를 따로 준비하는 부담을 줄일 수 있었습니다.
저희에게 셀프바의 가장 큰 장점은 반찬의 종류보다 집에서 준비해 갈 항목이 줄어든다는 점이었습니다.


먹는 양에 맞춰 조금씩 가져오는 방식이 편했습니다
셀프바에는 쌈 채소와 마늘, 고추, 파채, 김치 등이 준비되어 있고 각자 먹고 싶은 것을 가져오는 방식이라 저희가 먹는 양에 맞춰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현장에는 남기는 음식에 관한 안내도 붙어 있었습니다. 처음부터 많이 담기보다는 식사하면서 부족한 것을 추가로 가져오는 편이 이용 방식에도 잘 맞았습니다.


바베큐 공간의 분위기와 직접 구워본 경험
테이블과 공간이 준비되어 있어 설치 과정이 없었습니다
개인 캠핑 장비가 없는 저희에게 가장 편했던 것은 도착해서 텐트나 테이블을 설치할 필요가 없다는 점이었습니다.
공간별 형태에는 차이가 있었지만, 식사를 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있어 필요한 준비를 하고 바베큐를 시작할 수 있어서 너무 편리해요, 저녁에는 조명이 켜지면서 낮에 둘러볼 때와 다른 분위기가 느껴졌습니다.
공간이 어느 정도 구분되어 있어 일반 식당의 테이블에서 식사할 때보다 우리끼리 시간을 보내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카라반 형태의 공간도 둘러봤습니다
내부에는 일반적인 바베큐 자리 외에 카라반 형태의 공간도 있었습니다.
같은 장소 안에서도 공간의 생김새와 분위기가 달라, 방문 인원과 원하는 분위기에 맞춰 자리를 골라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카라반은 외관만 둘러봤습니다. 예약을 고려한다면 내부 구성과 이용 가능 시간은 별도로 확인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장비 준비는 간편했지만 숯불에 굽는 것은 별개였습니다
텐트나 테이블을 설치할 필요는 없었지만, 숯불에 고기를 굽는 일까지 저절로 쉬워지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저희는 배가 고픈 마음에 서둘러 고기를 올렸다가 겉면부터 태워 먹었습니다.
준비할 짐이 줄었다고 해서 숯불 앞에서 기다리는 시간까지 줄일 수 있는 것은 아니더라고요.
다음에 방문한다면 고기를 바로 올리기보다 숯의 화력을 살피고, 조금씩 구워가며 속도를 조절하려고 합니다.
저희처럼 숯불 바베큐에 익숙하지 않은 분이라면 시설의 편리함과 실제로 고기를 굽는 과정은 따로 생각하시면 좋겠습니다. 이번 방문에서는 고기 굽는 타이밍도 하나 배워왔습니다. 😂
아이와 방문한다면 참고할 키즈존
바베큐 공간과 별도로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시설을 둘러보다가 키즈존 건물도 확인했습니다.
입구 안내판에는 입장 팔찌와 보호자 관리, 시설 이용수칙 등에 관한 내용이 적혀 있었습니다. 아이와 함께 방문한다면 바베큐 공간을 예약할 때 키즈존 이용 조건도 함께 확인해보시면 좋겠습니다.


내부에는 실내 놀이시설이 있었습니다
내부에서는 에어바운스 놀이시설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부부끼리 방문했기 때문에 아이와 함께 이용했을 때의 만족도까지 이야기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바베큐 공간 외에 어린이를 위한 별도 시설이 있다는 점은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참고가 될 만했습니다.


셀프존에서 확인한 음료와 간편 조리시설
컵과 얼음, 무인 음료 주문 설비가 있었습니다
에제르파크 바베큐장에는 매점과 별도로 셀프존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안에서는 컵 디스펜서와 얼음 기계, 화면을 통해 음료를 선택하고 결제하는 무인 음료 기기를 확인했습니다.
바베큐 공간 외에도 음료를 준비하거나 구입할 수 있는 설비가 있다는 점은 참 좋은 장점인 것 같습니다.



전자레인지와 라면 조리시설도 확인했습니다
셀프존에는 전자레인지와 라면을 조리할 때 사용하는 설비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매점에서 판매하는 라면과 셀프존의 조리시설을 함께 보니 고기 외의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구성도 갖추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실제 조리 방법과 이용 조건은 기기에 표시된 안내를 확인하면 되겠습니다.



예약 전에 확인할 이용요금과 보증금
자리 가격과 추가 옵션을 함께 살펴봐야 합니다
현장 요금표에는 오두막과 바비큐 A · B, 단체 공간, 카라반 등 여러 이용 형태가 구분되어 있고, 공간마다 기준 인원과 최대 인원, 이용 시간, 평일과 주말 요금이 달라 하나의 금액으로 설명하기는 어려웠습니다.
처음 예약한다면 먼저 방문 인원에 맞는 공간을 고르고, 이후 숯과 그릴, 셀프바 등 필요한 옵션을 확인하는 순서가 이해하기 쉽겠습니다.
아래 사진은 방문 당시 현장에 게시되어 있던 요금표입니다. 방문일에 맞는 예약 가능 공간과 이용요금, 추가 옵션은 에제르파크 바베큐장 예약 페이지에서 확인해 주세요.

체크인할 때는 보증금 5만 원을 결제했습니다
제가 에제르파크 바베큐장을 방문했을 때는 체크인 과정에서 보증금 5만 원을 결제했습니다.
처음에는 바베큐장을 이용하면서 보증금까지 결제해야 하나 싶었습니다. 안내받은 내용은 이용을 마친 뒤 사용한 공간에 문제가 없으면 24시간 이내에 결제 승인이 취소되는 방식이었습니다.
이 보증금은 공간 이용료나 식재료 구입비와 구분해서 생각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예약할 때 자리 가격만 확인하면 현장에서 추가 결제처럼 느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방문 전에는 보증금 금액과 취소 조건을 확인하고, 이용 후에는 결제 내역에서 취소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장비 없는 부부가 다음 방문에도 챙길 이용 팁 3가지
가져갈 먹거리와 현장에서 해결할 것을 나누겠습니다
저희는 고기를 직접 준비하고 곁들임 재료는 셀프바를 이용했습니다.
다음에도 먹고 싶은 고기를 먼저 정한 뒤, 셀프바에서 제공하는 채소와 소스를 확인해 준비물이 겹치지 않도록 챙기려고 합니다.
음료와 주류는 반입 조건이 별도이므로 고기와 함께 한꺼번에 준비하기 전에 예약 안내부터 살펴볼 생각입니다.

예약 금액 외에 옵션과 보증금도 확인하겠습니다
공간마다 인원과 이용시간이 다르고, 필요한 옵션에 따라 지출도 달라집니다.
저희처럼 캠핑 장비가 없는 경우에는 어떤 장비가 제공되고 무엇을 추가해야 하는지가 특히 중요했습니다.
예약 화면의 자리 가격뿐 아니라 필요한 옵션과 보증금을 함께 확인하면 현장에서 예상하지 못한 결제로 당황하는 일을 줄일 수 있겠습니다. 참고용 자료로 아래 내용을 확인해보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고기를 올리기 전에는 화력부터 살피겠습니다
이번에 가장 현실적으로 배운 것은 아무리 배가 고파도 숯불 앞에서 서두르지 말자는 것이었습니다.
장비를 설치할 일이 줄어든 만큼, 다음에는 숯의 화력을 충분히 살핀 뒤 고기를 올리려고 합니다.
다음에는 배가 고프더라도 조금씩 구우면서 굽는 속도를 조절해보려고 합니다.
저희 부부에게 에제르파크 바베큐장은 캠핑 장비를 마련하지 않고도 야외에서 숯불구이를 즐길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텐트를 설치하고 철수하는 부담 없이 야외에 앉아 식사할 수 있었고, 셀프바를 이용하면서 집에서 챙길 곁들임 재료도 줄일 수 있었습니다.



캠핑 장비는 없지만 야외에서 숯불에 고기를 구워 먹고 싶었던 저희에게는 잘 맞는 이용 방식이었습니다. 다음에는 준비물만큼 고기 굽는 타이밍도 조금 더 잘 챙겨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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